![]() 한인타운의 영적인 등대, 정원교회 한인타운인 맨하탄 32가의 3층에 위치한 정원교회와 가스펠 카페는 공간을 같이 사용한다. 정원교회는 식당 술집이 즐비한 한인타운의 영적인 등대이다. 한인 관광객들이 34가에 위치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를 구경하고 5애브뉴를 따라 32가에 들어서면 정원교회의 간판이 보인다. 그래서 맨하탄을 방문하는 한인관광객들이 예배를 드리는 명소로 그동안 많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또 100여명이 들어갈수 있는 공간에는 콘서트를 위한 문화공간,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어 진다. 그리고 공간 입구쪽에는 카페로 사용되어 누구든지 향기있는 티와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다. 10년전 뉴욕에 온 주효식 목사는 뉴욕정원교회를 2003년 1월 개척했으며 2004년 11월 설립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1주년을 맞이하는 2005년 11월 교회를 확장하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아래는 주 목사와의 인터뷰내용이다. 주효식 목사의 멘토는 아버지 3년전 소천한 아버지 고 주순검 목사는 최초의 신학박사이며 대한신학교(현 안양 대학교) 설립자인 김치성 목사를 도와 신학교와 교회를 섬긴 장로이셨다. 하지만 김 박사의 권면을 받아 목회자가 되셨다. 주순검 목사는 교단일을 담당하다 교단의 싸움의 회의를 느끼고 10여년동안 복음의 사각지대인 신안군일대의 섬을 돌며 교회를 개척하여 성전을 세우는 일에 몰두했다. 최근 한국의 복음화 지도에 의하며 이 지역의 복음화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감회는 새롭다. 아버지는 교회만 세우면 보따리를 싸는 타입이어서 가족들은 괴로웠다. 건축에 탈렌트가 있었던 아버지는 섬에 5개의 교회를 건축하셨다. 그런 아버지가 이제는 훌륭한 선배 목사로 와 닿는다. 평소에도 자식들에게 신세지는 것을 싫어하던 아버지는 잠을 자다가 편하게 돌아가셨다. 나의 장점은 조상의 은덕이다. 할머니는 순교자의 삶을 살 정도였으며 아버지는 덕있는 목회 선배였다. 솔로몬이 잘난 것이 아니라 다윗을 통해 영광을 받는 것이다. 목회 실패와 좌절 뉴욕에 와서 정원교회를 세우기 전 가스펠교회를 개척하고 두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플러싱에서 99년 교회를 개척했으며 음악에 자질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 실패하고 리틀넥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1년만에 교회가 부흥하여 2년째는 2층짜리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하지만 성도와의 불화때문에 다시한번 이민교회의 어려움을 호되게 당하게 되었다. 그 과정을 통해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기고 지는 것이 뭐가 중요한가’라는 회의도 생겼다. 그리고 목회에 회의를 느끼고 2년반을 목회에 손을 뗐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목회의 어려움을 통해 맨하탄의 사역을 담대하게 인도하여 주셨다. 이민교회에서 가졌던 어려웠던 심령이 맨하탄 사역을 통해 회복되고 있다.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이 이제 사용하시는 구나 하는 것을 믿는다. 이제는 교회의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지혜를 가지고 대처 할 것이다. 나는 바보였다. 정원교회와 가스펠 카페를 통해 나의 모든 꿈과 비전을 걸겠다. ![]() 교회의 부흥의 역사 맨하탄에서 교회를 시작하고 목회지가 아니어서 사실 교회사역에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의외로 교회를 부흥시켜 주셨다. 카페를 통한 방문자들의 비정기적인 헌금으로 인해 불안한 면이 있었는데 교회부흥을 통해 자체적인 재정조달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금은 50여명이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방문자의 비율은 5-10% 정도이다. 성도들은 주로 유학생 중심이다. 드디어 3-6개월만에 문을 닫을 것이라는 주변 염려를 깨게 되었다. 본질에 목숨거는 목회 나는 교권과 제도등 비본질적인 것을 거부한다. 많은 교회들이 비본질적인 것에 목숨을 건다. 나는 본질에 손상함이 없이 복장과 언어까지 자유스러운 가운데 목회를 한다. 복장과 언어가 정해져있는 목회자상을 싫어한다. 목회자가 꼭 그래야 만 하는가? 그래서 정원교회의 예배와 교회정서는 청년에게 적당하다. 어른들은 그런 모습을 색안경을 끼고 보지만 청년들은 있는 그대로를 순수하게 받아준다. ![]() 25년의 적지 않는 목회경험 나는 60년생으로 목회의 외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군목부터 시작하면 25년의 적지 않은 목회경험이 있는 셈이다. 목회는 재미있고 ‘그곳이 내 자리’라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목회를 한다.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통해 이곳으로 인도하신 뜻이 있음을 믿는다. 나는 목회를 담임목사가 전권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목회현장은 종합예술의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성도들은 담임의 목회에 따라가는 것이지 탈렌트를 발휘하기는 쉽지 않다. 정원교회의 사역에는 음향 조명 등 전문사역자가 필요하다. 그들은 목회자와 준하는 사역을 한다. 정원교회는 청년들이 가진 달란트를 모두 사용한다. 성도들 어느 한 사람도 교회에 와서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탈렌트를 사용할수 있게 하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문화사역 전문자에게는 목회자와 동등한 동역자로서의 사례가 필요하리라 본다. 가스펠 카페는 문화사역의 공간 정원교회와 가스펠 카페를 통해 컨서트를 가질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교회에서는 믿는 자를 위한 워십의 형태로 열리지만 콘서트는 대중들에게 참석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 정원교회는 복음사역의 도구로 사용되어 지는 것이다. 맨하탄에서 100여명이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면 대단한 것이다. 정원교회가 시작되고 확장되는 것은 상투적인 대답인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대답할수 없다. 교회의 확장을 위해 40일 새벽과 저녁에 기도를 드리고 있는 가운데 한달의 일정을 가지고 뉴욕에 체류중인 한 분이 내 기도의 내용을 듣고 교회를 확장할수 있는 비용을 제공했다. 정원교회는 예배만 드리는 곳이 아니라 일반인과 함께 어울려 가는 삶의 현장이다. 성도들은 교회에서 공부도 하고 밥도 먹고 전도도 한다. 맨하탄에 전용극장을 가지는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에미쉬마을 근처 랑카스터지역에 전문극장이 있다. 그곳에서는 ‘노아의 방주’등의 뮤지컬이 열리는데 엄청난 시설을 가지고 있다. 그런 시설을 맨하탄에서 여는 것이다. 그곳에서 세상 뮤지컬이 아니라 전문 기독교 사역을 펼치는 것이다. ![]() 맨하탄은 선교의 장 맨하탄에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지 않고 안다니는 사람이 더 많다. 그런면에서 우리교회는 처음 호적에 올리는 교회이다. 땅끝까지 선교하라고 했지만 맨하탄은 앉아서 선교를 할수 있는 곳이다. 나는 세계선교의 꿈을 가졌다. 어머니도 나의 비전을 위해 기도를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비전을 맨하탄에서 이루고 있다. 정원교회의 사역에 많은 목회자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정원교회의 목회를 통해 목회자에게 도전을 주고 평신도를 회복시키고 선교사로서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뉴욕정원교회(가스펠카페) 5th AVE #301, NEW YORK N.Y. 10001 교회: 212-629-7327 웹사이트: http://www.nygc.us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 오후 2시 수 요 예 배 : 저녁 7시 금요 기도회 : 저녁 9시 밤 기도회 : 밤 9시 (월 – 금) 가스펠 카페 소향포스 공연 26일(토)[2005-11-24 01:21]
소향포스 공연이 26일(토) 오후 7시 맨하튼에 위치하고 있는 가스펠 카페(운영 뉴욕정원교회 담임 주효식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스펠 카페 설립 1주년 및 확장 감사 기념으로 열리는 것으로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누구나 자유스럽게 참석할 수 있다. 위치 : 5th AVE #301, NEW YORK N.Y. 10001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옆(한인타운) 전화 : 212-629-7327, 718-577-9907(주효식목사) 조정우 기자 [email protected] 뉴욕정원교회와 가스펠 카페 설립1주년및 성전확장감사예배 뉴욕정원교회 ㆍ 2005-11-18 (금) 15:29 ㆍIP: 70.xxx.218 ㆍ조회: 2774
13일 오후 4시,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가스펠 까페 뉴욕 정원 교회(담임 주효식목사)는 설립 1주년 및 성전 확장 감사예배를 드렸다. 정원교회는 그간 맨하탄 도심중 크리스챤 문화사역의 장이자, 교회로서 세워진 지 1년 만에 두배의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날 축사를 맡은 32회기 교협 부회장인 정수명 목사(순복음 한인교회 담임)는 “아기의 첫 돌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것처럼 뭐든지 첫번째 해가 중요하다. 뉴욕정원교회가 설립 1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500개의 뉴욕지역 교회를 대표하여 축하를 드린다.”라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황동익목사(기독교 방송국 사장)는 “맨하탄은 모든 악한 영이 모인 곳이다. 그리고 특히 그 마성적인 힘이 강하다. 살인과 간음, 모든 패역으로 가득찬 이 도시에서 목회하기 위해서는 주효식목사님의 큰 희생이 뒤따른다. 성도들이 함께 힘을 합쳐 목사님과 연합하여 뉴욕의 개척의 역사를 잘 쓰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또한, 뉴욕 개혁장로교회의 김기호 목사는 많은 믿지 않는 자들이 이 교회의 문화 사역을 통해서 전도되고 주님의 능력을 보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특히, 이 날 설교를 맡은 이는 크리스챤 핸드북 월간 ‘빛과 사랑’의 발행인인 조국환 목사였다. 조 목사는 정원교회가 막 개척을 시작했을 당시, 함께 예배드리며 ‘빛과 사랑’에도 이 교회에 관한 글을 싣는 등의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조 목사는 이 날 설교에서 갈라디아서 6장 6절부터 10절의 말씀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찾아가시는 목회를 하셨다. 직접 환자에게로, 세리와 창기에게로 다가가셔셔 복음을 전하셨다. 그러한 것 처럼 주효식 목사님이 세속 문화의 공간속에 들어와 기독교 문화를 심는 선구자적 역할을 했고 우리 모든 교회가 해야 할 일을 해 왔다. 까페는 커피마시는 집인데 우리 가스펠 까페는 복음이 있는 나그네 집이다. 신학에서도 ‘까페 신학’이라는 단어가 있다. 영혼들이 편안히 와서 쉬고 라면과 커피도 먹지만 영적으로 채워져서 가는 그런 곳이 가스펠 까페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계속 끈기있게 나가면 분명 열매를 많은 열매를 거둘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혜조 기자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예배[2004-09-23 08:13]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한인 교계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9월 12일 뉴욕예수교회(담임 윤숙현 목사)에서의 특별예배를 시작으로 9월 19일에는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에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 예배가 드려졌다. 주 목사는 마 9:35절(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을 가지고 ‘예수님과 회당’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주 목사는 말씀을 통해 “유대인의 모임장소였고 재판과 징벌도 이루어지는 등 회당은 그 당시 유대인 사회에 있어서 많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유대인 커뮤니티가 곳곳에 존재한다. 한인사회가 눈뜨면 모일 수 있는 곳이 한인커뮤니티센터가 되길 바란다. 하나님이 일을 하실 때 분량의 크기를 가지고, 사람의 능력을 보고 맡기지 않으셨다. 한 아이가 가진 것을 내놓았을 때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먹고 죽을 양식으로 주님의 종을 섬겼던 사르밧 과부의 기적 이야기 등등, 이것이 성경의 역사이다. 하나님은 약자를 통해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신다. 우리가 하는 것이 참 작은 움직임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한인사회에 불을 붙이는 불꽃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런 동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인들의 특징은 모임을 좋아한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모임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한인커뮤니티가 건립되면 그 장소를 예배처소가 없이 목회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열어 놓을 것이라고 들었다. 그 곳이 또다른 복음 전파의 전초기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예배에는 최영태, 변천수, 배희남 공동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최영태 공동위원장은 “현재 36만불정도가 모여졌다. 하나님의 능력은 작은데서 나온다. 앞으로 두 세개 교회에서 더 예배를 드릴 것이다. 물질적인 것 보다도 이렇게 마음을 합하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몇 백 배 더 드러날 것임을 믿는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 받으실 줄 믿는다. 앞으로 엄청난 결실들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변천수 공동위원장은 “군사혁명전에 이 땅에 와서 지금까지 머물고 있다. 63년도 LA에서 5만불을 모아서 한인최초의 한인 커뮤니티 센터를 만들었었다. 그것이 현재 남가주 한인회의 전신이다. 40여년을 한인사회를 떠나 본 일이 없다.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하고 싶다”며 간단히 건립동기를 밝혔다. 배희남 공동위원장은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닐 때 친구와 함께 셋이서 등록금을 모아 학교앞에 천막학교를 지었던 기억이 난다. 결혼식을 못한 이들은 거기서 결혼식도 올려주고, 정치인들 연설장소로도 사용되어 졌고 나중에는 영부인도 방문해 주었다. 어찌되었던 커뮤니티 센터는 생긴다. 현재 한인회관 있다. 건물이 크지만 이용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400만불 500만불 기부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연대책임은 무책임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교회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 내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커뮤니티가 세워질 때 정성으로 참여해야 한다. 1불이라도 보탠 사람이 이 커뮤니티 센터를 더 아끼고 사랑하고 많이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정우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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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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